F1 그랑프리 잡담/season 20221 2022시즌이 끝난 뒤, 2023시즌 시작을 앞두고 F1의 2022시즌은 V6 터보 하이브리드 시대에 접어든 이후 아마도 가장 큰 기술규정 변화를 맞이한 해였습니다. 여느 해와 같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일어날 일들은 일어났지만 그게 꼭 바라던 바와 맞아떨어지지는 않았었네요. 레드불 레이싱(이하 RBR)이 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드라이버스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 모두를 거머쥐는 동안 야스 마리나 2021도, 2021시즌 도입된 예산 제한 규정도 바닥깔개 아래로 밀어넣은 먼지처럼 묻혔습니다. 적어도 밀어넣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밀어넣었음을 기억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늦었지요. 시간, 그것도 소수점 아래 세 자리 - 천 분의 일 초 단위 - 를 다투는 "스포츠"를 두고 한 해가 끝나고서야 "잡.. 2023. 3. 2. 이전 1 다음